들다방이 상을 받았습니다
박준호 | 들다방 4년차
들다방이 상을 받았습니다. 들다방은 대항로 건물 4층에서 밥을 하고 커피와 음료를 파는 곳입니다. 들다방은 사회적 기업입니다. 사회적 기업이란 이윤을 창출하는 목표도 갖지만, 사회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목표로 하는 기업입니다. 들다방이라는 이름에서 ‘들’은 노란들판의 ‘들’인 동시에 복수를 의미하는 ‘들’(multi)이고요, ‘다’(多)는 많음을 의미하고, ‘방’(房)은 공간이라는 뜻이지요. 즉 들다방은 많은 것을 하는 곳입니다.
![[사진_박준호1] 들다방 박준호의 상패 자랑](https://sp-ao.shortpixel.ai/client/q_glossy,ret_img,w_283,h_377/https://deuldabang.com/wp-content/uploads/2023/12/사진_박준호1-들다방-박준호의-상패-자랑.jpg)
[사진_박준호1] 들다방 박준호의 상패 자랑
이번 어워드에 신청하면서 신청서 작성이 쉽지 않아 많은 부담을 느끼면서도 응모한 것은 들다방이 IT 기술 활용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들다방은 쇼핑몰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는데, 이 쇼핑몰을 이용해서 장애인 운동 기금 마련을 위한 추석 특판도 하고, 여러 장애인 단체의 상품을 판매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쇼핑몰 제작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꾸준히 쇼핑몰을 찾아주고 이용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4년째 잘 운영하고 있습니다. 들다방 홈페이지와 쇼핑몰은 2021~2022년 웹와치 접근성 인증을 받았습니다. (애석하지만 재심사할 돈을 아끼기 위해서 현재는 인증 신청을 못 한 상황입니다.) 인터넷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저시력자분들과 장애인들을 위해서 쇼핑몰을 많이 수정하였습니다. 쇼핑몰을 이용해서 작게나마 장애인 운동의 재정 사업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게 기쁜 일이자 저의 노고를 치하할 부분이고, 매일 쇼핑몰이 잘 돌아가는지 살피며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들다방에서는 장애인 단체의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관리하는 일도 하고 있는데요. 들다방이 속해 있는 노들 단위와 여러 야학,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권 단체들이 주요 고객입니다. 홈페이지가 돈을 주고 의뢰하면 만들기는 쉬워도 계속 관리하고 수정 요청을 하기가 어렵고, 새로 만들 때 이전 데이터를 옮기는 것도 쉽지 않은데요, 들다방에서 책임지고 데이터 작업까지 하고 있습니다. 호스팅 비용도 절감하는 방법을 계속 찾고 있고요. 이렇게 홈페이지 제작으로 이윤도 만들고, 노들과 여러 단체의 홈페이지를 보다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사실 사건이 좀 있었지만(!) 조금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해요.
![[사진_박준호2] 아마존웹서비스 퀸트 사이먼(Quint Simon) 아태·일본 지역 공공정책 책임자(좌)가 들다방 대표 박준호(우)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https://sp-ao.shortpixel.ai/client/q_glossy,ret_img,w_315,h_420/https://deuldabang.com/wp-content/uploads/2023/12/사진_박준호2-아마존웹서비스-퀸트-사이먼Quint-Simon-아태·일본-지역-공공정책-책임자좌가-들다방-대표-박준호우에게-상패를-전달하고-있다..jpg)
[사진_박준호2] 아마존웹서비스 퀸트 사이먼(Quint Simon) 아태·일본 지역 공공정책 책임자(좌)가 들다방 대표 박준호(우)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노들바람_136호표지_issn2383_9872_밑불이 되고 불씨가 되자_표지그림 박만순, 류재용, 이승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