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다방 소식 올립니다.

2023년 봄, 코로나가 풀리면서 카페 홀의 1인용 칸막이 테이블을 치우고, 두루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을 두었어요.

무엇보다 ⚡전동⚡높이조절 테이블을 새로 두었습니다! 😊

전동휠체어 이용자와 활동지원인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넓은 폭, 높이는 버튼 하나로 위아래 조절이 가능해요.

이제 휠체어 이용하는 손님들이 무릎을 찧어가며 규격화된 테이블에 몸을 맞출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전동 높이 조절 테이블로 휠체어 사용자도 맘 편히 들다방에서 식사하고 차도 마셔요😘

들다방이 아닌 다른 카페, 식당에서도  다양한 신체를 가진 이들이 저마다 본인의 몸을 부정하지 않고

다양한 높이와 균형점에서 음료를 마시고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널리널리 늘어나길 바라며 공유합니다.

들다방 카페 홀 식사 풍경. 두 사람이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앉아 있는 모습을 사선에서 촬영한 사진. 마주 놓인 두 테이블 높이가 다른데, 한쪽 테이블에는 전동휠체어 사용자, 맞은편 테이블에는 수동 휠체어 사용자가 저마다 높이를 다르게 조정해 이용 중이다. 그들 뒤로 배식을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거나, 카페를 이용 중이

사진 1 대체텍스트: 들다방 카페 홀 식사 풍경. 두 사람이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앉아 있는 모습을 사선에서 촬영한 사진. 마주 놓인 두 테이블 높이가 다른데, 한쪽 테이블에는 전동휠체어 사용자, 맞은편 테이블에는 수동 휠체어 사용자가 저마다 높이를 다르게 조정해 이용 중이다. 그들 뒤로 배식을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거나, 카페를 이용 중이다.

들다방 카페 홀에서 두 사람이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앉아 있는 모습 측면 사진. 마주 놓인 두 테이블 높이가 15센티미터 정도 차이가 난다. 왼쪽 테이블에는 전동휠체어 사용자, 오른쪽 테이블에는 수동 휠체어 사용자가 저마다 높이를 다르게 조정해 이용 중이다. 그들 뒤로 배식을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거나, 카페를 이용 중이다.
사진 2 대체텍스트: 들다방 카페 홀에서 두 사람이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앉아 있는 모습 측면 사진. 마주 놓인 두 테이블 높이가 15센티미터 정도 차이가 난다. 왼쪽 테이블에는 전동휠체어 사용자, 오른쪽 테이블에는 수동 휠체어 사용자가 저마다 높이를 다르게 조정해 이용 중이다. 그들 뒤로 배식을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거나, 카페를 이용 중이다.

높이 조절 안 되는 테이블에 전동 휠체어를 탄 사람이 접근한 측면 사진. 앉은키가 높아 프레임에 무릎이 찧어 테이블을 이용할 수 없다. 전면에는 사람이 앉아 있지 않은 네 발 의자가 놓여 있다. 테이블 프레임과 의자 사이 간격은 약 20센티미터 이상 넉넉하다. 테이블 프레임에 무릎이 맞닿은 전동휠체어 이용자의 앉은키가 새삼 높은 것이 부각되며 대조를 이룬다.

사진 3 높이 조절 안 되는 테이블에 전동 휠체어를 탄 사람이 접근한 측면 사진. 앉은키에 비해 테이블이 낮아 프레임에 무릎이 찧어 테이블을 이용할 수 없다. 전면에는 사람이 앉아 있지 않은 네 발 의자가 놓여 있다. 테이블 프레임과 의자 사이 간격은 약 20센티미터 이상 넉넉하다. 프레임에 무릎이 맞닿은 전동휠체어 이용자의 앉은키에 비해 테이블 높이가 새삼 낮은 것이 부각되며 대조를 이룬다.

글쓴이 : 들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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