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퀴어진클럽 도서관에 놀러 오세요

들다방 도파민퀴어진클럽 도서관 진열된 풍경 사진 그리고 흰 벽면 가득 게시되어 있는 지네 그림의 도파민퀴어진클럽 플래그 외 2024 파리 올림픽, 패럴림픽 약탈의 지도 등

들다방 도파민퀴어진클럽 도서관 진열된 풍경 사진 그리고 흰 벽면 가득 게시되어 있는 지네 그림의 도파민퀴어진클럽 플래그 외 2024 파리 올림픽, 패럴림픽 약탈의 지도 등

들다방 도파민퀴어진클럽 도서관 진열된 풍경 사진

들다방 도파민퀴어진클럽 도서관 진열된 풍경 사진

도파민퀴어진클럽_들다방_전시 풍경_들다방 4층 입구 유리창 앞으로 4칸 높이의 전시대 넷이 게시돼 있고, 진 전시대 앞에서 사람 넷이 저마다 진을 펼쳐 보거나 얘기하고 있다.

도파민퀴어진클럽_들다방_전시 풍경_들다방 4층 입구 유리창 앞으로 4칸 높이의 전시대 넷이 게시돼 있고, 진 전시대 앞에서 사람 넷이 저마다 진을 펼쳐 보거나 얘기하고 있다.

6월, 퀴어 퍼레이드가 있는 달입니다.

들다방도 퀴어를 환대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입구에 퀴어 진zine* 도서관을 설치했습니다.

동네방네 모든 퀴어를 환대해요.

와서 진도 구경하시고 차 마시고 식사도 하면 더욱 좋겠어요.

도서관은 6월 한 달 들다방 운영 시간 중 상시 개방합니다.

도서관의 진들은 도파민퀴어진클럽** 분들이 만들어주셨고요.

들다방 파견 예술인분들이 합심해서 들마당에 도서관을 전시 설치해주셨습니다.

 

*진(zine)이란? 시각예술의 형식으로 매체와 내용을 스스로 정해 자신을 표현하는 소규모 독립출판물.

**도파민퀴어진클럽(Dopamine Queer Zine Club)이란? 익명의 지네(Zine)들로 구성된 이들의 창작 모임. 더 자세한 활동 내용은 도파민퀴어진클럽 홈페이지 주소를 참조. https://www.dopaminequeerzineclub.com/

진zine 일부 단면 사진_빨갛고 파란 채색선들 사이로 굵은 검정 손글씨가 쓰여 있다. '부르주아의 목을 치고 부르주아의 피부를 벗겨서 그 피와 가죽으로 zine을 만들자' 철퍽 엎어진 사람이 웃으며 목에 피를 흘리는 단순 선으로 이루어진 그림.

진zine 일부 단면 사진_빨갛고 파란 채색선들 사이로 굵은 검정 손글씨가 쓰여 있다. ‘부르주아의 목을 치고 부르주아의 피부를 벗겨서 그 피와 가죽으로 zine을 만들자’ 철퍽 엎어진 사람이 웃으며 목에 피를 흘리는 단순 선으로 이루어진 그림.

진zine 일부 단면 사진_왼쪽면 손글씨 전문_카드 부정 사용,,, 누가 내 카드를 써서,, 신고했다.. 범인이 잡혔는데 80대 할모니,.. 매일 투석 받으러 가시고 1년 시한부인데,,, 합의금 얼마 달라고 해야 하나요(물음표), 오른쪽면 미역줄기볶음 그림, 다음은 캡션 전문 제일 시러하는 음식,,,

진zine 일부 단면 사진_왼쪽면 손글씨 전문_카드 부정 사용,,, 누가 내 카드를 써서,, 신고했다.. 범인이 잡혔는데 80대 할모니,.. 매일 투석 받으러 가시고 1년 시한부인데,,, 합의금 얼마 달라고 해야 하나요(물음표), 오른쪽면 미역줄기볶음 그림, 다음은 캡션 전문 제일 시러하는 음식,,,

진zine 표지 사진_제목_공포의 혼지니, 그림 양손을 머리에 가져다 댄 단순 선으로 이루어진 사람 그림, 표정이 뚱하다, 속엣말 말풍선 전문 왜 사는 거지,,,

진zine 표지 사진_제목_공포의 혼지니, 그림 양손을 머리에 가져다 댄 단순 선으로 이루어진 사람 그림, 표정이 뚱하다, 속엣말 말풍선 전문 왜 사는 거지,,,

진zine 일부 단면 사진_다음은 텍스트 전문_왼쪽면_사는 게 힘들고 고달퍼도 가끔 재미있는 일있다...... 친구의 친구의 SNS 아이디를 들었다.... 아나루(항문핥기) 하루키..,,(물음표 느낌표) 유래카(느낌표느낌표느낌표 별똥별 샤랄라. 무라카미 하루키를 퀴어링(느낌표느낌표) 글자 아래 단순 선으로 눈코입 얼굴 머리칼이 그려진 뚱한 표정의 사람 얼굴, 그 옆에는 말풍선으로 행복. 오른쪽면_그날 이후 그 노래가 머리를 돌고 떠나지가 않다. 하루키짱(물결표 물음표) 하아이(느낌표) 나니가스키(물음표) 스토로배리후레이바 요리모 아나루(하트) 사람들은,,, 더럽다... 비위 상한다... 하지만. 몸에 있는 구명은 여러 개인데,.. 왜 입에 들어가는 것,.... 예를 들어 음식 이야기는 다들 즐거워 하는데 왜 항문 이야기는 다들 싫어할까(물음표) 사회적인 규제 아닌가(물음표) 항문이 불쌍해졌다,... 페이지 가운데 단순선으로 그려진 인물 그림 선 채로 고개를 숙여 가랑이 사이로 내려온 머리칼과 얼굴이 보인다. 양손으로 궁둥이를 벌리니 항문과 성기도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 그려져 있다.

진zine 일부 단면 사진_다음은 텍스트 전문_왼쪽면_사는 게 힘들고 고달퍼도 가끔 재미있는 일있다…… 친구의 친구의 SNS 아이디를 들었다…. 아나루(항문핥기) 하루키..,,(물음표 느낌표) 유래카(느낌표느낌표느낌표 별똥별 샤랄라. 무라카미 하루키를 퀴어링(느낌표느낌표) 글자 아래 단순 선으로 눈코입 얼굴 머리칼이 그려진 뚱한 표정의 사람 얼굴, 그 옆에는 말풍선으로 행복. 오른쪽면_그날 이후 그 노래가 머리를 돌고 떠나지가 않다. 하루키짱(물결표 물음표) 하아이(느낌표) 나니가스키(물음표) 스토로배리후레이바 요리모 아나루(하트) 사람들은,,, 더럽다… 비위 상한다… 하지만. 몸에 있는 구명은 여러 개인데,.. 왜 입에 들어가는 것,…. 예를 들어 음식 이야기는 다들 즐거워 하는데 왜 항문 이야기는 다들 싫어할까(물음표) 사회적인 규제 아닌가(물음표) 항문이 불쌍해졌다,… 페이지 가운데 단순선으로 그려진 인물 그림 선 채로 고개를 숙여 가랑이 사이로 내려온 머리칼과 얼굴이 보인다. 양손으로 궁둥이를 벌리니 항문과 성기도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 그려져 있다.

 

 

글쓴이 : 들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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