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들다방이 받은 선물 — 쌀

2024년 한 해 들다방에 들어온 선물들을 정리해 올립니다.

쌀과 김치, 제철 채소와 과일, 직접 만든 빵과 지나가다 함께 사온 과자까지.

크고작은 관심과 정성이 모여 지난 한 해 들다방은 풍요로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들다방이 한 해 동안 받은 쌀 선물을 정리했습니다.

한살림 생산자연합회

아주 오래 전부터 노들야학에 매달 쌀을 후원해주시는 한살림 생산자연합회.

홍천 뫼내뜰영농조합의 아주 귀한 친환경 쌀을 매달 보내주십니다.

귀한 선물로 보내주시는 쌀이니만큼, 밥 한 톨도 남기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책방이음

공익서점이며 연구자를 후원하는 이음책방+나와우리. 이음지기 조진석 님이 매번 쌀을 선물해주셨습니다.

2025년 1월 1일부터 이화마을 작은도서관을 위탁운영하게 되었다고 하니, 한층 더 이웃사촌이 되었습니다.

책방이음 그리고 이화마을 작은도서관의 활동을 들다방도 응원합니다.

책방이음이 궁금하시다면 다음의 주소 클릭. 책방이음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eumartbook

조해진 작가님

책방이음을 통해서 조해진 작가님이 쌀 20킬로를 20포대, 총 400킬로그램 후원해주셨습니다.

작가님이 받으신 문학상 수상금을 이음책방에 기부해주셨고, 책방이음에서 노들야학 들다방 급식소를 연결해주셨어요.

들다방이 쌀을 구입하는 마트에 직접 동행해주시고 함께 활짝 웃으며 인증 사진까지, 조해진 작가님 감사합니다.

조해진 작가님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참조.

조해진 작가님의 2024년 신간 『빛과 멜로디』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167016

한국일보 조해진 작가 인터뷰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11810250000872?did=NA

금천구립사랑채 요양원

유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노들야학, 전장연 개인 후원

평소 들다방에서 식사해오시던 활동가 백인혁 선생님이 결혼식을 올리며 화환 대신 쌀을 받아, 모두 노들야학에 기부해주셨습니다.

하객으로 참석한 들다방 일꾼이 식을 마치자마자 한 차 가득! 쌀을 받아 기쁜 마음으로 곳간까지 날랐습니다.

김수경 선생님, 백인혁 선생님 두 분의 결혼 축하드립니다. 선물해주신 쌀, 급식으로 다 같이 잘 먹었습니다.

지역 일자리로 참여하게 된 박동관 선생님께서 들다방에 쌀 기부해주셨습니다.

공간 관리에 힘써주신 덕분에 들다방이 반짝반짝 빛납니다.

노들야학 학생이신 지용 님이 쌀 한 포대 무겁게 기부해주셨고요.

마찬가지로 전 야학 학생이던 원진님이 쌀 한 포대 보내주셨습니다.